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리버가 집안으로 몰고오는 물결 - 아이리버 웨이브 홈(iriver wave home)

Preview

by 핫스터프™ 2009. 2. 16. 19:04

본문


CES2009에서 유일하게 준비된 한국의 대표적인 MP3 플레이어 전용 부스입니다.
바로 아이리버죠.

요즘 아이리버가 제품이나 펌웨어로 인해 이런 저런 유저들간의 불협화음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아이리버는 분명 한국을 대표하는 MP3 플레이어 및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그리고 최근에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프론티어 제품들을 제작하는 회사인 듯 합니다.
특히 한국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홀에 부스를 만들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애플에 그 자리를 내주었지만,
한때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MP3 플레이어 기업답데 많은 외국인들도 제품을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특히 마치 스칸디나비아에서 넘어온 디자인 제품들 처럼 패키지를 이용한 재활용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아리버의 USB드라이브인 도미노(DOMINO)네요.
배경이 밝다보니 확실히 도미노를 만들기 위한 작은 조각들의 모음같은 느낌입니다.


제품의 전반적인 스펙입니다.
영문 그대로 해석을 하면 차세대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홈 디바이스라고 합니다.
7인치(800x480픽셀)의 대화면 LCD를 내장하고 있으며 위젯 및 인터넷 검색, 지역 정보, 음악, 비디오, 포토뷰어 심지어 문자 및 멀티미디어 문서 송수신 등등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기입니다.


CES2009에서 아이리버가 가장 중점적으로 홍보했던 것이 바로 이 아이리버 웨이브 홈(iriver wave home) 입니다.
거실에 두면서 참 다양한 일들을 바로 이 아이리버 웨이브 홈을 통해 조작하고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전면 상단부에는 130만화소의 캠이 위치해 있으며 아래쪽에는 원형 버튼 및 터치 버튼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뒷면에는 수화기가 있는 듯 없는 듯 내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원케이블이나 LAN케이블이 연결된 모습도 보입니다.


아이리버 제품군의 컨셉을 잘 따라서 타공형의 홀이나 깔끔한 라인은 여전합니다.
모서리쪽에는 카메라의 앵글을 조작할 수 있도록 회전형태의 조작부가 있는것이 보입니다.
화면 아래쪽에 사각형은 스타일러스 펜이 위치한 곳이구요.


앵글 조작부를 확대해볼까요? (어두운 관계로 ISO를 높이니 화질이 좀^^;)






일단 아이리버 웨이브에도 위젯은 유효합니다.
날씨위젯(라스베가스 현지 날씨가 나오죠?) 및 달력 위젯이 배경화면을 바탕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컨텍트 항목을 통해 알파벳 및 그룹으로 구성된 전화번호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시중이지만,
오른쪽에 보시면 한글 자음도 마련되어 있죠?^^
아마 한국준비도 잘 진행중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아이리버 웨이브의 꽃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은행에 가지 않고도 직접 ATM을 접속해서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보는 것 처럼 송금이나 조회 등의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 메뉴를 클릭하면 바로 윗부분에 바를 출력해서 서브메뉴를 표시합니다.


전화항목을 가면 이처럼 직접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전화를 걸거나,
최근 전화 목록을 보고 직접 선택하여 거는 등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전반적인 GUI가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죠?





명색이 가정용 기기인데 라디오가 빠질 수 없겠죠?
FM-Radio 및 직접 지정해 둔 채널, 그리고 BBC 등 다양한 채널들을 직접 선택하여 청취하거나 FM 주파수를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라? 보고 있는 사이에 누군가(네오??)에게 전화가 걸려 왔네요.


열심히 사진 찍는 와중에 전화가 잡혔네요?
어쩌면 저때가 서울시간 새벽 4시였을지 모르겠습니다.
시차가 커서 고생한 흔적이 여기서도 보이네요-_-;


세팅도 살펴보지 않을 수 없겠죠?
대략 이렇게 간단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화 수화기도 들어봤습니다.
수화기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구성은 물론 액정까지도 내장되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특히 선이 위쪽에 있어서 유선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선 수화기라는 겁니다.


시간이 되면 핸섬한 진행자가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유창한 영어로 줄줄 설명해줍니다.
다 마치면 퀴즈를 내서 상품도 지급했고요.
(참고로 1등은 미키마우스 플레이어^^)


ATM 연동 모습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잔액조회를 하면 이처럼 표시가 됩니다.
아침부터 돈을 뽑을 일이 있었나보네요.


자, 오후 2시에 회사에서는 무슨일을 할까요?


물론 이처럼 업무인지 데이트인지 친구인지 모를 영상통화를 하고 있네요.
이름하야 제니퍼와 올리비아, 그리고 그 이렇게 3명이 동시에 통화를 합니다.


물론 이렇게 네명이서도 가능하고요^^ 더 추가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메모를 남기고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자, 일찍 퇴근을 했는지 저녁 6시인데 벌써 집이네요.


일단 집에 왔으니 뭔가를 먹어야 겠습니다.
지역정보를 의미하는 듯한 LOCAL을 클릭해봅니다.
참고로 아이콘들이 꽤 많은데 잘 안보이는 듯 해서 확대해봅니다.
기능을 확인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시계를 비롯해 날씨, 그리고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모여있습니다.


자, 지역정보로 돌아와서
원하는 식당을 고르셨다면 해당 식당을 누릅니다.



스테이크 전문점인가봅니다.
사진과 더불어 전화번호 및 정보들이 표시됩니다.
일일이 책을 뒤지거나 네이놈을 뒤지지 않아도 직접 검색해보고 업체에 직접 주문을 할 수 있으니 편하겠죠?


슬슬 잘 시간이 되어가네요.


아내와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 할 저녁 11시네요.


활기찬 내일을 위해 Diary를 클릭해서 스케쥴을 점검해봅니다.


날짜를 클릭해서 스케쥴을 직접 입력하는 등의 스케쥴 관리가 가능합니다.



포토슬라이드를 펼치며 주인공은 잠자리에 들려나봅니다.

이상 여기까지가 아이리버 웨이브 홈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아직도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보이지만 워낙 방대한 전시회를 둘러보느라 모두 보여드리지는 못한 듯 하여 아쉽네요.

이 제품은 IFA2008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다고 합니다.
KT와 함께 진행하는 인터넷 전화 단말기로,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작동모습이나 UI를 보면 국내 출시도 준비가 되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최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아이리버가 보이는 듯 하죠?
가정용 디지털 기기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아이리버의 프론티어 정신은
그것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분명 아직 벤처정신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기회가 되면 이 제품을 직접 자세히 다뤄보았으면 싶네요.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