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이라고 다 같은 유령은 아니다. 유령의 탈을 쓴 스피칼 아이부 (iBoo)!

귀여운 눈망울,
왠지 모르게 흐느적거리며 공중부양을 할 것 같은 외모,
불을 모두 끈 방에서 뭔가 빛이라도 내어주면 첫손님이 혼비백산할 것 같은 디자인.

돼지모양의 아이픽(iPig)과 팬터모양의 아이팬더(iPanda)등 독특한 스피커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스피칼(SPEAKAL)에서 선보인 신형 스피커
아이부(iBo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기존의 제품들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잠시 보여드려볼까요?

아이팬다입니다. 약간 어색한 느낌도 들지만 팬더란 생각이 들긴 하죠?

아이피그입니다.
다리배치도 그렇고 참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다만 다크써클이 좀 심하네요?ㅎㅎ

이런 스피커로 유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스피칼이 이번에는 새로운 뭔가를 선보였습니다.
역시나 예사롭지는 않은 제품이죠.

이번 컨셉은 바로 유령입니다 ~_~)/
생김새는 마치 과거 JBL에서 선보였던 JBL CREATURE가 갑자기 망또를 휙~ 뒤집어버린 느낌이랄까요?
9W의 서브우퍼는 JBL Creature와 같이 안에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대신 다른 특징은 2개의 위성스피커가 유령의 눈으로 대체된 점이 디자인의 포인트이자 색다른 점이죠.
특히 아이팟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 기능이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전체 출력은 15W이며,
3.5mm의 AUX 플러그 단자가 있어서 외부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령의 몸 어딘가가 터치로 작동되며~_~)/
아이부의 모든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작은 리모컨도 함께 제공이 된다고 하네요.

즐거운 제품인 듯 합니다.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제품을 통해 선보이고 있기에 더 매력적이구요.

보너스로 또 다른 제품을 보여드리며 이번 뉴스를 마칠까 합니다.
이름하야 화분컨셉의 아이폼(IPom)입니다^^
끝까지 실망시키지 않는 디자인이에요.
어떻게 꽃봉오리를 스피커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 그저 즐거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