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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0만원대 초고가 럭셔리폰 Ego(GT-S9402) 출시
핫스터프™
2009. 1. 21. 03:31
삼성에서 중동 오일머니를 겨냥한 초고가 럭셔리폰인 Ego(모델명 GT-S9402)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약 1200유로가량 되는 제품인데 1월 21일자 환율로 조회를 하면 약 213만원 가량의 제품입니다.
일단 전반적인 성능은 IT강국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즐겨 사용하는 제품과 유사합니다.
LED 플래시가 내장된 500만화소의 카메라와 1GB의 내장메모리, 외장 Micro SDSH 지원,
FM라디오가 기본 탑재되고 블루투스 2.0 및 Tri-band GSM 방식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특히 듀얼 심카드를 탑재할 수 있어서 하나의 기기로 2개의 가입자를 인식시킬 수 있구요.
기능적으로는 가격대가 다소 의아한 제품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재상에서 리퀴드 메탈을 채용하고 2인치의 AMOLED를 탑재하였으며,
뱅앤올룹슨의 사운드를 탑재하였다는 사실이 귀를 솔깃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전반적인 외형은 노키아의 버츄(VERTU)를 벤치마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버츄는 노키에서 출시한 초고가형 단말기인데요,
http://vertu.com 에서 보시는 것 처럼 외향이나 품질,
그리고 수가공 방식에 의해 제작되는 시스템,
더불어 무지막지한 하드코어적인 테스트를 통한 성능 점검 등이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홍콩 등의 고급매장에서는 실제로 제품을 쥐어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보시는 것 처럼 약간 유사한 측면도 있죠?
하지만 이 제품들은 200만원대가 아닌 수천에서 수억에 이르는 가격대를 형성한만큼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하는 인상이 강합니다.
여튼 삼성의 럭셔리 핸드폰 소식은 신선한 소식인 듯 합니다.
아쉬운건지 아니면 다행인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Euroset을 통해 판매를 한다고 하니 아마 한국에서는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