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09 소니 부스의 모습입니다.
삼성이나 LG부스처럼 밝고 화려하게 치장한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무게감과 세심함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제품에 대한 소개와 인터뷰가 진행중인 모습입니다.
CES2009 전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방송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니의 넷북 VAIO P 입니다.
노트북의 성능은 다 갖췄는데 요 녀석이 고작 594g(SSD 모델 기준/하드모델은 620g입니다.) 밖에 안됩니다+_+)/
어디 그뿐인가요?
크기는 120 x 245 mm 로 일반 봉투보다 약간 큰 사이즈입니다.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체격의 제품이죠.
자, 상당히 작죠?^^
덕분에 이런 스타일의 표현도 가능해집니다.
과거같으면 PMP 혹은 전자사전쯤으로 생각이 되는 수준이죠.
와이드한 액정, 그리고 컴팩트한 사이즈의 넷북입니다.
손과 대강 비교가 되지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VAIO 로고가 돋보입니다.
왠지 되려 SONY 로고가 없었다면 깔끔하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뒷면에도 SONY 로고가 있거든요.
색감때문에 좀 짙게 나왔지만 올리빈 그린(Olivine Green) 컬러입니다 :)
이건 가넷 레드(Garnet Red)입니다.
4가지 컬러 중 마지막 컬러인 옵시디안 블랙(Obsidian Black) 컬러입니다.
컬러에 맞춰서 스틱포인터의 컬러도 바뀌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컬러가 제일 마음에 드세요?
측면에는 MOTION EYE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유효화소 640x480 픽셀의 31만화소
아직 완벽한 모델이 정해지기 이전인지 VGN-XXXX라고 모델스티커를 부착해 두었네요^^
뒷면에는 별다른 기능관련 조작 스위치나 버튼이나 표시가 없습니다.
아마 정식출시가 되면 뭔가 다른 스티커는 붙겠지만요.
배터리를 착탈하는 스위치만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다른 모델에는 이처럼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제품이 작다보니 배터리가 다소 두꺼워지긴 하죠?^^
통상배터리로는 3시간의 러닝타임을 가지지만,
이 배터리를 탑재하면 2배가 늘어난 6시간의 러닝타임을 가지게 됩니다.
이 정도면 서울과 대구를 왕복해도 될 수준이네요.
두께는 이정도수준입니다.
스펙상으로도 19.8mm에 불과합니다.
대략 손가락 1개 반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Wi-Fi ON/OFF 스위치와 매직게이트 슬롯, 그리고 SD카드 슬롯 등이 보이네요.
오른쪽에는 방열구와 이어폰잭, 그리고 한개의 USB 단자와 DC IN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좌측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와 한개의 USB 단자가 더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로서 양좌측으로 2개의 USB 단자가 되네요.
두 단자 모두 USB 2.0으로 작동됩니다.
마우스 조작을 위한 스틱포인터와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마우스 조작을 위한 버튼은 얇지만 길게 만들어 클릭감을 감안했고,
키보드의 경우 키 스트로크나 피치가 적당해서 타이핑에 큰 무리는 없어보였습니다.
오른쪽에는 특이한 버튼 2개가 있는데요,
왼쪽의 버튼은 '윈도우 정렬 버튼'으로 이 버튼을 누르면 와이드한 화면 가득 2개의 윈도우가 자동 정렬되게 되고,
오른쪽의 버튼은 'XMB(Xross Media Bar) 버튼'으로 전원이 꺼진상태에서는 빠른 부팅으로,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는 VAIO 미디어 플러스가 로딩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편리한 두가지 버튼이죠?^^
개인적으로는 화면 해상도를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넷북을 지르기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바로 애매모호한 600 픽셀의 세로해상도 이니까요.
Windows Vista SP1 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내장메모리는 2GB이며,
인텔 아톰프로세서 Z520을 탑재하여 1.33 GHz의 성능을 냅니다.
그래픽카드는 Intel GMA(Graphics Media Accelerator) 500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고성능의 그래픽칩셋은 아니기 때문에 비스타에서 강력한 3D의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물론 동영상재생이나 웹서핑 수준은 충분하리라 예상해봅니다.
짜잔~!
8인치의 작은 TFT LCD이지만 해상도는 1600 x 768 픽셀입니다+_+
세로해상도 768 픽셀에 이미 관심은 집중되고 맙니다.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600해상도로는 웹서핑은 물론 문서작성에서도 뭔가 아쉬움이 많은 사이즈기 때문에
소니에서는 아마 그점을 간파해서 무리해서라도 특별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로 한발 앞선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익면을 떠나 이런 요소들은 참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을 접속해 볼까요?^^
미국에서 직접 사용해 보아도 한글 출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네이버를 띄워 보았습니다.
인터넷이 워낙 느린상태라;;(미국 환경이 원래 그런곳이 좀 있더군요. 호텔도 그렇고요.)
자세히 촬영해 보았습니다.
충분히 선명하고 또 문제없는 출력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력을 과시라도 하듯이 전체 부붐을 완전 분해/전시해 두었습니다.
가까이서도 한컷 촬영해 보았습니다.
오른쪽에 60GB의 하드디스크가 보이네요.
좀 어둡죠? 밝게 해봤습니다.
다수의 소니 제품들이 그렇기는 하지만,
VAIO P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관련된 액세서리의 중요성도 커진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파우치에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준비를 해 두었습니다.
그동안 넷북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고 있었지만,
소니 VAIO P가 출시되면서 이제는 개성과 성능에 대한 경쟁이 시작되리라 보입니다.
뭔가 변칙적인 스펙의 제품도 보이지 않을까 싶구요.
가장 작은 노트북을 원하는 유저들이 많지만,
그 유저들이 원하는것은 사실 간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작고 얇은 사이즈이지만 풀사이즈 키보드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풀 3D 게임머신=_=;
너무 무리한 욕심이 되어버리는 건가요?^^;
우리나라에서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엔화 환율이 아쉬워 지는 요즘입니다.
마지막으로 SONY VAIO P의 사진과 스펙을 올려드려봅니다.